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로, 지난해 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산 34호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차단하는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의약품이다. 기존에 널리 쓰여온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계열 약물과 비교해 약효 발현이 빠르고, 야간 속쓰림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크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 제품은 이달부터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대웅제약은 건보 급여와 함께 펙수클루정을 공식 출시하면서 국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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