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포스코그룹은 5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투자자들 상대로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2022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포스코홀딩스[005490]가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그룹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리튬, 니켈, 흑연 등 이차전지 원료부터 전구체는 물론 양·음극재 및 차세대 이차전지용 소재까지 생산해 공급하는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t(톤), 음극재 32만t, 리튬 30만t, 니켈 22만t 생산 및 판매 체제를 구축해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만 매출액 4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그룹은 철강 중심의 사업구조를 다변화해 오는 2030년에는 철강, 친환경미래소재, 친환경인프라 사업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균형을 이루는 성장 구조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7일에는 싱가포르에서 해외투자가를 대상으로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