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동아에스티[170900]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쥬와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메쥬는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등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계약에 따라 메쥬는 심전도 원격 플랫폼 '하이카디',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를 동아에스티에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전문병원, 의원 등에서 하이카디 등을 판매한다.
하이카디는 모바일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장소와 시간과 관계없이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하이카디는 가벼운 웨어러블 패치형으로 제작돼 기존 심전도 검사기가 가지고 있던 환자와 의료진의 불편함을 해소했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메쥬의 기술력과 동아에스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사가 지속해서 협력하겠다"며 "심장 질환 환자들이 심전도 원격 플랫폼 하이카디로 병원에 방문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심전도 데이터를 병원에 전송하고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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