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억대 미만으로 감소"

입력 2022-07-05 16:16  

"5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억대 미만으로 감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올해 5월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 1억대 미만으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은 전월 대비 4% 줄어든 9천600만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량이 약 10% 감소했다.
스마트폰 판매량이 1억대 미만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반도체 부품난, 인플레이션, 중국 경기 둔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시장에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코로나19 락다운(이동제한) 등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가까이 급감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줄어들면서 출하량 감소·주문 감소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러한 추세가 올여름까지 이어지리라 예측했다.
다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 시장이 정상화되고 공급망 개선, 거시경제 회복 등이 이뤄지면서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삼성 4세대 갤럭시Z 시리즈, 아이폰 14 시리즈 등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시장 수요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acd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