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한국타이어는 클라우드 HPC(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기업 리스케일과 협업해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클라우드 HPC 플랫폼은 모빌리티 산업의 중요한 연구·개발(R&D) 단계인 시뮬레이션 연구 등에 활용되는 대규모 컴퓨팅 자원으로, 연구·개발의 안정성을 높여준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리스케일과의 협업으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높이는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디지털 트윈은 사물이나 시스템 등을 가상공간에 같은 크기로 구현해 프로토타입 디자인을 구성하는 기술이다.
구본희 한국타이어 연구개발혁신총괄 부사장은 "이번 리스케일과의 협업으로 한국타이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buil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