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금융결제원은 6일 주요 핀테크 기업 및 은행이 함께 참여하는 '오픈핀테크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는 핀테크 기업과 은행권 간 소통을 확대하고 실무 협력을 강화하고자 핀테크 기업 대표자가 참여하는 '오픈핀테크 협의회'를 확대 개편해 구성됐다.
얼라이언스에서는 핀테크 업체 간 정보연계와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 검증은 물론 신기술 개발 및 공유, 법·제도 개선 논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핀테크 업체 중에서는 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페이[377300], 네이버파이낸셜, 쿠팡페이, 핀크, 엔에이치앤페이코, 쿠콘[294570], 뱅크샐러드 등 8개 사가 참여했으며, 은행권에선 5대 주요 시중은행을 포함한 총 14개 은행이 참여했다.
금융결제원은 "오픈핀테크 얼라이언스가 핀테크와 은행 간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두 업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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