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15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열고 새정부 통상 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는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기구로 기업과의 소통을 주목적으로 하는 '통상산업포럼'과 함께 통상 분야의 대표적인 민관 협업 채널이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첫 회의로, 새 정부의 통상정책 방향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추진 계획 등 주요 통상 현안이 논의됐다.
또 위원회 내에 구성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분과위의 지난달 논의 내용이 보고됐다.
안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통상정책 방향 및 IPEF 등 통상 현안 외에도 부산 엑스포 유치와 같은 다양한 무역 통상 이슈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제언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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