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인수합병(M&A)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7일 서초구 코트라에서 '글로벌 M&A 딜소싱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M&A 동향과 해외 M&A 투자 우수사례를 공유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M&A 투자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해외 M&A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대 1 상담을 통해 유망 매물을 소개하고 법무·회계법인을 통해 M&A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와 전문지식 등 정보를 제공한다.
산업부는 2013년부터 해외 M&A 추진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코트라 M&A팀과 해외 44개 거점무역관 협업을 통해 매물 발굴과 기업실사 등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294건의 매물을 발굴해 7건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정종영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전략으로서 해외 M&A가 효과적인 수단의 하나"라며 "전 세계적인 공급망 재편 과정을 우리 기업들이 M&A를 통해 도약할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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