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7일(현지시간) 여당인 보수당 대표를 사임할 것이라고 BBC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BBC는 존슨 총리가 이날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가을에 새로운 총리가 취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카이뉴스도 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서 존슨 총리가 물러난다고 보도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존슨 총리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이날 성명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파티게이트'로 신뢰에 흠집이 났으며 한 달 전 보수당 신임투표에서 통과돼 자리를 보전했으나 최근 핵심 내각이 줄줄이 사퇴하면서 최대 정치적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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