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하반기 여신전문금융업 진출…금감원에 등록 신청

입력 2022-07-08 15:46  

쿠팡, 하반기 여신전문금융업 진출…금감원에 등록 신청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오주현 기자 = 쿠팡이 이르면 올 하반기 신설법인을 통해 여신전문금융업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쿠팡페이의 자회사 쿠팡파이낸셜은 이달 초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을 신청했다.
쿠팡은 올해 초 쿠팡페이의 자회사 'CFC준비법인'을 설립하고 여신전문금융업 진출을 준비해왔으며, 지난달 말 이 자회사의 사명을 쿠팡파이낸셜로 변경했다.
법인 대표는 신원 쿠팡 CPLB 부사장으로, 사업목적에는 경영 컨설팅업·기타 투자업·부동산임대업 등이 등록돼있다.
카드사가 아닌 할부 금융이나 신기술 사업자의 경우 결격사유가 없으면 등록만으로 사업이 가능하다.
할부금융업을 하려면 자본금이 200억원 이상이어야 하는데 쿠팡파이낸셜의 현재 자본금은 400억원으로 기준을 충족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실조회와 심사 절차 등을 거쳐 특별히 문제가 없으면 일반적으로 (등록에) 한 달 내외 정도가 걸린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네이버파이낸셜처럼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피털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eshiny@yna.co.kr
viva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