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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코리아채리티라이드(KCR)에서 주최한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된 2천500여만원의 후원금을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필릭스 부쉬 밀레니엄 힐튼 서울 총지배인은 채리티라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난달 18~19일 이틀간 부산부터 서울까지 528km 거리를 자전거로 종단했다. 부쉬 총지배인은 이번 프로젝트에 '팀 오스트랠리아'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호주상공회의소 주최로 결성된 이 팀은 부시 총지배인 외에 마크 미니 콘래드 서울 총지배인, 션 서튼 전(前) 쉰들러엘리베이터코리아 회장, 다니엘 빌링 주한 호주대사관 국방과학기술참사관 등으로 구성됐다.
팀 오스트랠리아는 이번 도전에 의미를 더하고자 종단 전후로 후원 모금 활동을 진행해 2천500여만원의 기부금을 모았고, 이를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전달했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현재 장기 입원 및 장거리 통원 치료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중증 환아 가족을 위해 대학병원 내 RMHC 하우스를 건립·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지원하는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로 모금한 후원금 전액은 서울에 지어질 2호 RMHC 하우스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쉬 총지배인은 "힐튼 월드와이드를 대표해 완주한 이번 자전거 종단 프로젝트가 많은 분의 성원과 응원 덕분에 의미 있는 도전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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