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상장 예비심사 탈락…거래소, 미승인 결정

입력 2022-07-08 17:10  

교보생명 상장 예비심사 탈락…거래소, 미승인 결정
"주주간 분쟁 심화, 경영 안정화 전까지 승인 어려워"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교보생명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승인하지 않았다.
거래소는 8일 오후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교보생명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교보생명은 1, 2대 주주 간 경영 분쟁이 심화한 상황이어서 경영이 안정화하기 전까지는 상장 심사를 승인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서울 여의도 거래소 상장공시위원회에서 의견진술을 하는 등 상장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신 회장은 "주주 간 분쟁이 진행되고 있는 두 곳의 재무적투자자(FI)와 중재 소송에서 이겨 상장 규정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회사 3분의 2에 가까운 사람들이 상장을 원하고 있다"며 "상장은 교보생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굉장히 필요하고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