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비즈프로필 '단골' 이용자 200만 명 넘어

당근마켓 비즈프로필 '단골' 이용자 200만 명 넘어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당근마켓은 비즈프로필로 동네 가게의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단골'을 맺은 이용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은 중소상공인이 동네 생활권에 가게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도구다.
가게 소개, 상점 위치, 영업시간, 연락처, 진행 중인 행사 등을 등록하면 지역 주민에게 노출된다. 지역 주민은 '단골 맺기'를 통해 가게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비즈프로필은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53만 가게가 가입했다. 누적 이용자는 1,800만 명, 이용 횟수는 약 5억 건이다. 단골손님을 보유한 가게는 20만 곳이 넘었다. 이들이 맺은 단골은 평균 2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은 단골 가게 소식 클릭율이 일반 중고거래 게시물보다 8배 높다며 호응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은지 당근마켓 비즈프로필 팀장은 "당근마켓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5% 단골손님이 전체 가게 매출 20%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 기반 영업 가게는 단골이 중요한 매출원"이라며 "좋은 동네 가게가 주민에게 발견되고 단골손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