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11일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창출된 전년도 연구성과 중 기술 분야별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범부처급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제도다.
올해는 20개 부·처·청에서 선별·추천한 총 852건의 후보성과가 제출됐으며, 연구윤리 위반여부 등 적정성 검토와 기술 분야별 심층평가, 총괄위원회, 공개검증 등을 거쳐 11월에 최종 100선을 선정한다.
한편, 과기정통부가 이날 간략히 공개한 우수성과 100선 주요 통계정보에 따르면 2006∼2021년 선정된 사례 중 생명·해양분야가 전체의 26.4%(411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연구개발단계별로는 개발연구가 45.1%(701건)로 가장 많았고, 연구수행주체별로는 국가연구개발 특성 상 정부연구소(출연연, 국공립연구소, 정부부처)가 45.3%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가장 많이 선정됐고,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가장 많았다. 역대 선정된 연구자는 총 1천439명으로, 3회 이상 선정된 연구자는 1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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