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오전 여의도 중미경제통합은행 한국사무소에서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Central American Bank for Economic Integration)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사무소는 전날 개소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8년 체결했던 업무협약의 유효기간이 끝나 다시 체결하는 것이다. 한국은 지난 2020년 3월 중미경제통합은행에 역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양 기관은 중미경제통합은행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 인력 파견을 지원하는 등 기존의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 ICT 분야 공동 행사 등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중미국가들의 ICT 분야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협력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협력을 강화해 우리나라 ICT 기술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우리 기업의 중미 진출을 도와 양측의 경제·사회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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