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NHN[181710]은 집중근무시간을 폐지하고 오프데이를 신설하는 등 새로운 근무체제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NHN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던 집중근무시간(코어타임)을 폐지한다.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퍼플타임'도 유연해진다. NHN 임직원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자유롭게 업무시간을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NHN은 휴식일을 근무자 본인이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오프데이' 제도, 매주 금요일 원하는 곳에서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는 '마이오피스' 제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근무체제 개편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운영하는 계열사 NHN 페이코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정우진 NHN 대표는 "구성원의 자율과 책임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더 나은 근무제도를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고민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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