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공격 땐 건물 안으로" 뉴욕시 유튜브에 행동요령 안내

입력 2022-07-12 15:30  

"핵공격 땐 건물 안으로" 뉴욕시 유튜브에 행동요령 안내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미국 뉴욕시가 핵 공격을 당할 때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영상을 만들어 공개했다.
뉴욕시 재난관리국이 11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은 시민에게 먼저 건물 안으로 서둘러 대피하라고 안내한다.
자동차 안에 남아있는 것은 대안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건물 안에서는 모든 문과 창문을 닫고 창문에서 떨어져야 한다. 지하실이 있으면 지하실로 가고, 없으면 건물의 중앙이 제일 안전하다.
핵무기 폭발 이후 밖에 있었다면 당장 씻어야 한다.
방사성 낙진이나 재에 노출되지 않도록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봉지 등에 넣어야 한다.
이후에는 건물 안에서 기다려야 한다.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상황을 확인하면서 정부가 안전하다고 공지할 때까지 밖에 나가서는 안 된다고 재난관리국은 당부했다.
재난관리국은 "뉴욕시나 인근에서 핵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시민들이 안전 요령을 숙지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핵 공격이 언제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외신은 이 영상이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을 언급하는 가운데 공개된 점에 주목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