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2-07-12/AKR20220712126400003_01_i.jpg)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가상발전소(VPP·Virtual Power Plant)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에이원파워㈜와 'VPP 사업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분산된 신재생에너지 설비 운영 데이터를 한데 모아 관리하고 전력시장에 입찰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수익 향상과 계통 안정을 도모하는 VPP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전력 자원을 모집하는 협력사인 에이원파워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VPP 사업의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력중개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전력중개사업 및 발전량 예측제도 시행을 위한 분산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현재 분산에너지 통합 관제를 위한 '신재생모아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2025년까지 대규모 풍력자원을 모아 4GW(기가와트)의 VPP 자원을 모집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및 신재생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한 신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호태 중부발전 사업본부장은 "에이원파워와의 협력을 통해 중부발전의 전력중개사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VPP 사업, 태양광설비 운영관리(O&M)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