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빅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기업 스토어링크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분석한 오픈마켓 데이터 건수가 누적 700억건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베타서비스 기간을 포함해 2020년께부터 약 2년여 사이 집계된 수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스토어링크는 하루 평균 200만개 이상의 오픈마켓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분석 대상은 네이버쇼핑과 쿠팡, 11번가 등 국내 20여개 주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다. 상품 및 브랜드명과 검색량, 카테고리, 가격, 리뷰, 호감도, 인지도, 가격경쟁력 등 122개 세부 항목을 분석한다고 스토어링크는 밝혔다.
현재까지 스토어링크 플랫폼을 통해 분석된 상품 수는 총 1억3천만개에 달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군은 '생활/건강' 분야로, 4천만건 이상의 데이터가 분석됐다고 스토어링크는 설명했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데이터 수집, 저장, 전처리, 분석 과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구축하고 다수의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데이터 분석 총량을 빠르게 늘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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