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 연합회·SPC삼립 등 동참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밀 수확기를 맞아 아이쿱생협 연합회, SPC삼립[005610], 국산밀산업협회와 함께 14∼27일 국산 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쿱생협 연합회는 전국 '자연드림' 매장 250여곳에서 국산 밀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게재하고 수도권 매장에서는 국산 밀 제품 소비자에게 물품을 준다.
SPC삼립은 14일 전국 이마트[139480] 매장 130여곳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밀빵' 신제품 4종을 선보인다.
농식품부와 관계기관, 밀 가공업체, 생산자 단체는 '믿음이 갑니다, 우리땅이 키운 국산밀' 표어가 적힌 홍보 배너를 전국의 식당과 빵집 180여곳에 배치한다.
해당 배너를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이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산 밀 제품을 주는 행사도 한다. 행사 관련 내용은 식량작물 온라인 소비·홍보 채널인 '미곡소간'의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학교급식 5개소, 단체급식 5개소, 공공기관 5개소를 선정해 국산 밀 제품을 활용한 급식을 월 1회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김보람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정부는 앞으로도 국산 밀 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산 밀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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