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에 공장 생산직 노조 생겨…민주노총 산하

코웨이에 공장 생산직 노조 생겨…민주노총 산하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생활가전 렌탈업체 코웨이에 공장 생산직 노동조합이 생겼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 코웨이 공장에서 생산직 종사자를 조합원으로 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노조가 설립됐다.
코웨이 공장은 인천과 경기도 포천시, 충남 공주시 유구읍 등 세 곳에 있다.
코웨이 생산직 노조 관계자는 "현재 규모가 가장 큰 유구읍 공장을 중심으로 조합원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유구읍 공장) 종사자 중 30% 이상이 가입한 상태"라고 말했다.
코웨이 생산직 노조는 14일 유구읍 공장 앞에서 노조 설립 선포 기자회견을 연다.
또 8월 중에는 생산직군의 처우 개선을 위한 단체교섭을 요구할 계획이다.
코웨이 생산직 종사자에 앞서 코웨이 설치·수리기사와 방문점검원, 영업관리직은 앞서 각각 민주노총 산하 노조를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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