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영국왕립표준협회(BSI) 아시아태평양지부로부터 '통합경영시스템 인증 우수기업 어워드(상)'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BSI에서 국제규격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우수한 경영 성과를 달성한 회사에 수여하는 것으로, 대우건설은 통합경영시스템 운영을 통해 건설산업계의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통합경영시스템 인증 유지·관리는 해외 신규 프로젝트 입찰 시 조건으로 요구되는 경우가 있어 글로벌 수주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치며, 이 때문에 중요한 경영지표로 인식된다.
대우건설은 경영시스템 부문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준에 따라 1993년 ISO 9001(품질)을 시작으로 1997년 ISO 14001(환경), 2013년 ISO 27001(정보보호), 2018년 ISO 37001(부패방지), 지난해 ISO 45001(안전) 등 5개 부문에서 인증을 취득해 유지·관리하고 있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각종 국제 기준과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영 체계를 유지·관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구축해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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