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산운용사에 특화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모형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자 관점에서 주요한 7개 ESG 핵심 의제 아래 20개 분야로 세분화해 최종 80여개 지표로 평가가 이뤄지는 평가모형이다.
7개 핵심 의제는 ▲ 기후변화 ▲ 자연자본 ▲ 친환경 성장 ▲ 공급망 관리 ▲ 인적자본 ▲ 신뢰 자본 ▲ 지배구조 등이다.
현재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ESG 분류의 종합 평가방식에서 탈피해 더욱 세분화한 평가방식을 적용했다고 운용사 측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상반기에 이 모형을 국내 주식 부문 성장형 투자 유니버스 380여개 종목에 우선 적용했으며, 앞으로 책임 투자 원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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