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에서 한국전력공사, 켑코ES와 '뿌리기업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고효율 기기 보급촉진 사업'에 참여하는 뿌리기업이 노후기기를 발광다이오드(LED)·인버터 등으로 교체할 때 지원금을 20∼30% 상향해 지급하기로 했다.
켑코ES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사업 참여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해주기로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중고에 전기요금까지 인상되면서 중소기업은 전방위적인 경영압박을 받는 상황"이라며 "에너지효율화 지원을 통해 뿌리기업이 산업경쟁력을 유지하고 혁신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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