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시즌의 합병 결정에 KT스튜디오지니 자회사 지니뮤직[043610]이 15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지니뮤직은 전 거래일보다 16.76% 오른 5천5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21% 이상 급등한 5천250원까지 뛰어올랐다.
지니뮤직의 최대주주는 KT[030200]의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는 콘텐츠 사업 회사인 KT스튜디오지니로, 시즌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전날 CJ ENM[035760]과 티빙(법인명 ㈜케이티시즌)과 티방 통합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합병은 티빙이 시즌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T스튜디오지니는 합병 법인의 지분을 취득해 티빙의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예정이다.
KT스튜디오지니는 또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공동 제작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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