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산업협회·팹리스연합, 차량용 반도체 기술 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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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차량용 반도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개발(R&D) 협력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와 한국팹리스연합은 15일 오전 서울 한국콘퍼런스센터에서 '차량용 반도체 공급-수요 기업 간 기술 교류회'를 공동개최했다.
현대모비스[012330] 대표인 조성환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장과 이서규 한국팹리스연합회장(픽셀플러스 대표)이 교류회에 참가했다. 현대모비스 등 차량용 반도체 수요기업 10개사와 라닉스[317120] 등 공급기업 17개사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조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느 때보다 어려운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속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탄탄한 국내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한 시기"라며 "교류회를 통해 기업 간 협력 기반이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류회를 통해 국내 반도체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전장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길원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자동차산업과장은 "차량용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자생하기 위해서는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협력 모델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공급기업들은 교류회에서 수요 기업과 협력을 희망하는 개발 아이템을 소개했다.
수요기업들은 차량용 반도체 개발 때 고려사항 및 기술 수요 등을 포함한 공급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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