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파멥신[208340]은 재발성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개발 중인 'TTAC-0001'의 미국, 호주 임상 2상 시험을 중단한다고 15일 공시했다.
파멥신은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호주 오스틴헬스(Austin Health)로부터 베바시주맙을 투여한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TTAC-0001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임상 계획 대비 일정이 지연되고 비용이 증가해 추가 자금 투입이 필요해짐에 따라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위해 임상을 중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파멥신은 향후 해외 임상 수행 기관에 임상 중단 결정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파멥신은 2008년 설립된 코스닥 상장사로, 암을 비롯한 혈관 관련 질환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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