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형 QHD IPS 디스플레이로 선명한 화질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LG전자[066570]는 신개념 이동형 모니터 'LG 리베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G 리베로 모니터(제품명 27BQ70QC)는 재택근무와 일(Work)·휴가(Vacation)를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ation) 확산으로 다양한 장소를 업무공간으로 활용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사무실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노트북과 대화면 모니터를 연결해 멀티태스킹 작업을 하거나 별도의 장비 없이 원격 화상 회의를 진행하는 등 자신만의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싶은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제품을 개발했다.
신제품은 27형 모니터의 좌우 끝을 가방 손잡이처럼 연결한 스탠드를 적용했다. 메탈 소재의 일체형 스탠드는 원하는 장소로 모니터를 들고 이동하기 편리하다.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파티션에 달력처럼 걸어 사용할 수도 있다.
책상 위에 설치할 때는 스탠드를 제품 후면으로 돌려 심플한 디자인의 스탠드 모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위아래로 각각 5도, 10도까지 화면을 기울일 수 있는 틸트(Tilt)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
또 모니터 양옆과 위에 슬림 베젤(테두리)을 적용해 화면 몰입감도 높였으며, 27형 QHD(2천560×1천44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 왜곡 없이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새로운 폼팩터의 LG 리베로 모니터로 언제 어디서나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원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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