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카카오뱅크[323410]는 해외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로부터 '아시아의 최고 디지털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4일 유로머니가 주관하는 '2022 유로머니 어워즈 포 엑설런스(Euromoney Awards for Excellence)'에서 '아시아 최고 디지털 은행(Asia's Best Digital Bank)'으로 뽑혔다.
2016년 '아시아 최고 디지털 은행 수상' 부문이 신설된 이후 한국의 모바일 은행이 이름을 올린 것은 카카오뱅크가 처음이다.
그간 이 부문에서는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DBS은행, 씨티은행, 중국 핑안은행 등이 수상해왔다.
유로머니는 카카오뱅크가 출범 2년 만인 2019년 흑자 전환한 점,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0% 성장한 점, 빠른 속도로 1천8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한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카카오뱅크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4월 전 세계 27개 국가별 '최고 은행(Best Bank)'을 선정한 결과, 한국에서 가장 좋은 은행으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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