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다음 달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MX(Mobile Experience) 사업부 임원이 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글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신승원 삼성전자 MX 사업부 시큐리티 팀장(상무)은 사내 기고문에서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일상화하면서 역설적으로 사이버 범죄에 취약한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RKP(실시간 커널 보호)와 DEFEX(비정상 커널 접근 차단) 등의 기술,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한 사건 대응 관리팀의 운영,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 구글과의 협업 등 삼성전자가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언급했다.
그는 "사용자는 어떤 (개인 정보 보호 기능에 대한) 선택을 하든 안전하다는 확신을 갖고 자유롭게 모바일 경험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화면이 접히는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4와 갤럭시 Z 플립4를 다음 달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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