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돕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이드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들이 ESG로 세상을 읽고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업 가이드 : ESG A to Z'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자는 대한상의가 지난 1년간 자체 ESG 플랫폼 '으쓱'(esg.korcham.net)을 통해 공개한 동영상 'ESG A to Z'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 기업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ESG ▲ ESG 경영의 주요 이슈, 금융·공급망·보고서 ▲ 주요 업종별 ESG 우수기업의 경영전략 및 사례 등 30개 세부 주제로 구성돼있다.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의 실제 사례와 함께 ESG 정보공시와 리스크 관리 등 ESG 경영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전반적인 실무 정보와 최신 해외 이슈도 담겨 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ESG 경영은 모든 기업에 필수이자 향후 ESG 정보공시 의무화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상의는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정보제공과 교육·컨설팅, 공급망 실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이드북은 ESG 포털 으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책자는 전국 73개 지역상공회의소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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