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인력 양성 협력
대학생 대상 데이터 경진대회 9월 개최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과 함께 청년 세대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협력에 나선다.
신한금융그룹은 서울대가 주관하는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과 빅데이터 교육 진흥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에는 서울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청년 세대의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와 취업 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하게 된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는 빅데이터 관련 학과에서 교육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산학 협력 학습 데이터를 공동 개발하고,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 기관들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금융 신상품 및 서비스도 발굴할 계획이다.
제1회 데이터 경진대회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이다.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우수한 데이터 역량을 외부로 확장하고 청년 세대를 위해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는 첫걸음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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