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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업무용 노트북 '온북' 도입 설명회를 20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북은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사무실과 출장 및 재택근무 공간에서도 보안규정을 지키면서 업무를 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공무원들은 그동안 보안 문제 때문에 업무에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했다. 사무실에서도 보안을 위해 외부로 인터넷이 연결되는 데스크톱과 내부 업무망을 활용하는 데스크톱 등 2대의 컴퓨터를 사용해야 했다.
행안부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기관 및 민간 기업과 협업해 온북을 개발해왔다.
온북에는 악성코드 감염 및 정보 유출로 인한 해킹 방지를 위해 최신 보안기술이 적용돼있다. 보안인증을 통과해야만 암호화된 저장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행안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디지털정부국을 포함한 부서 39곳을 대상으로 온북 200여대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행안부는 5년 동안 행정기관 공무원이 기존 업무용 컴퓨터를 온북으로 바꾸면 전기세 및 인쇄비 절감 등으로 약 4조6천억원의 예산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 효과가 날 것으로 추산한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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