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컴투스[078340]가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투수 고(故) 최동원(1958∼2011) 선수를 최첨단 컴퓨터그래픽(CG) 기술로 재현한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컴투스는 야구게임 신작 '컴투스프로야구V22' 홍보 영상 메이킹 필름을 유튜브를 통해 19일 공개했다.
컴투스는 지난 4월 컴투스프로야구V22를 출시하면서 게임의 대표 모델로 최동원 선수를 내세운 바 있다.
컴투스가 이날 공개한 영상에는 최 선수의 생전 방송 활동과 인터뷰, 개인 소장 자료에서 음성 데이터를 추출해 목소리를 복원하고, 고인의 신체 구조와 비슷한 야구 선수 출신 지원자를 선발해 특유의 투구 폼을 재현하는 과정이 나온다.
또 104편의 영상과 1천800여장의 사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얼굴 형태 실리콘 분장을 제작한 뒤, 위지윅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만들어낸 메타휴먼(가상인간) CG를 덧입혀 1984년 전성기 최동원의 모습을 구현해내는 모습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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