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곡물 유통사인 포스코 인터내셔널을 방문해 임원진과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농식품부가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간 약 800만t(톤)을 취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곡물 유통기업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물류난 속에서 국내에 식량을 안정적으로 반입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정 장관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등을 통해 해외에서 곡물 공급망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주요 곡물 수출국의 수급 여건이 개선된 만큼 수입 곡물의 도입가격이 안정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정 장관은 "민간기업이 해외 곡물의 핵심 유통시설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부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