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화학[051910]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방문에 20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3.65% 오른 5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옐런 장관은 전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을 살펴보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옐런 장관이 이번 방한 기간 방문한 기업은 LG화학이 유일하다. 이 때문에 이번 방문이 한-미 '배터리 동맹'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LG화학(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포함)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공급망을 현지화하기 위해 투자하는 금액은 110억달러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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