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화성·수원·용인·성남 6개 M버스 노선 준공영제 전환
평균 배차간격 10분 단축…운행 횟수 최대 51.3% 늘려
![](https://img.wowtv.co.kr/YH/2022-07-20/PCM20191024000087065_P2.jpg)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경기 남양주·화성·수원·용인·성남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6개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을 준공영제로 전환하고, 광역버스 평균 배차 간격을 10분 단축해 교통 편의를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 대광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고유가 등으로 광역버스 수요가 급증한 점을 고려해 정규노선 운행을 확대하고, 수요대응형 전세버스를 추가로 투입함으로써 운행 횟수를 기존보다 최대 51.3%(노선별 7∼41회)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배차 간격을 기존 평균 23분에서 13분으로 10분 가량 단축해 서울 출·퇴근길 대중교통 이용 여건을 개선한다.
이번에 준공영제로 전환되는 노선은 남양주 M2316번, 화성 M4130·M4137번, 수원 M5107번, 용인 M4101번, 성남 M4102번 등 6개다.
![](http://img.yna.co.kr/etc/inner/KR/2022/07/20/AKR20220720059000003_01_i.jpg)
남양주 M2316번(영남아파트∼잠실광역환승센터)은 평일 10∼20분 간격으로 밤 11시 5분까지 하루 72회 운영되며, 화성 M4130번(호수자이파밀리∼서울역)과 M4137번(아이파크∼서울역)은 각각 10∼20분과 10∼25분 간격으로 밤 11시까지 하루 64회씩 운행한다.
수원 M5107번(경희대∼서울역)은 5∼10분 간격으로 밤 11시까지 하루 142회 운행하고, 용인 M4101번(상현역∼숭례문)은 7∼15분 간격으로 밤 10시 50분까지 121회 운행한다.
성남 M4102번(오리역∼숭례문)은 밤 11시까지 10∼15분 간격으로 하루 78회 운행한다.
국토부 대광위는 광역버스 이용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털잉해 선제적으로 증차 운행을 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차내 냉방온도 관리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또 다음 달 말까지 운행이 개시되는 화성·수원·파주·남양주 지역 5개 노선을 포함해 올해 내로 준공영제 노선을 101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http://img.yna.co.kr/etc/graphic/YH/2022/07/20/GYH2022072000140004400_P2.jpg)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