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에어컨 못틀라…정부, 사회복지시설 전기요금 80% 지원

입력 2022-07-20 14:16  

무더위에 에어컨 못틀라…정부, 사회복지시설 전기요금 80% 지원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정부가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약 1만6천개 사회복지시설의 '여름 나기'를 돕기 위해 전기요금 80%를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에너지 가격 등이 오르면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운영이 어려운 취약시설이 냉방기를 충분히 이용하지 못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긴급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사회복지시설에 전기요금(32억원), 운영비(32억원), 냉난방기(12억원) 등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총 지원 규모는 78억원이다.
구체적으로 현재 30%(계절 무관)인 사회복지시설 전기요금 할인 폭을 올해 7∼8월 한시적으로 80%로 확대한다.
또 지역아동센터 4천310곳과 다함께돌봄센터 750곳에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10만원의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기존 지원비는 지역아동센터 120만원, 돌봄센터 30만원 수준이다.
정부는 지역아동센터 120곳에는 고효율 냉·난방기를 보급하거나 창호 교체, 단열 시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momen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