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일본·EU산 전기강판 반덤핑 관세 5년 연장

입력 2022-07-22 16:11  

중국, 한국·일본·EU산 전기강판 반덤핑 관세 5년 연장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중국이 한국·일본·유럽연합(EU)산 전기강판에 부과한 반덤핑 관세를 5년 연장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23일부터 이들 국가의 방향성 전기강판(GOES) 제품에 대해 5년간 반덤핑 관세를 다시 부과한다고 밝혔다.
관세율은 한국산에는 37.3%, 일본산에는 39∼45.7%, EU산에는 46.3%가 각각 적용된다.
중국은 2016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뒤 기한(5년)이 만료된 직후인 지난해 7월부터 새로운 반덤핑 조사를 벌여왔다.
중국 바오산(寶山)강철과 베이징 서우강(首鋼) 측은 관세가 종료되면 덤핑이 더욱 심해지고 중국 철강산업에 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변압기나 모터의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방향성 전기강판은 전기차, 재생에너지 소재 등에 폭넓게 쓰여 미래 고부가가치 철강소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k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