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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주요국의 탄소중립 동향과 해외기업 대응 사례를 담은 '신(新)기후체제하, 해외기업의 대응 사례 및 기회 요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2015년 파리협정 이후 변화된 탄소중립 등에 대한 해외동향을 파악해 국내 기업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기회 요인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현재 해외에서는 탄소중립 노력의 일환으로 RE100(2050년까지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 가입 기업이 361곳으로 늘었으며, 이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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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 주요국 탄소 관련 법·제도 현황 ▲ 글로벌 기업의 탄소중립 및 RE100 대응 사례 ▲ 국내기업의 대응 현황 및 기회 요인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12개국의 21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조사한 글로벌 제조기업 61곳의 RE100 추진 내용은 국내 기업이 RE100을 실행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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