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앞두고 사과, 배, 샤인머스캣의 공급 물량이 수요와 비교해 충분할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올해 사과와 배의 추석 수요량은 각각 6만t, 5만6천t이며 수확 가능 물량은 이보다 많은 70∼75t, 65∼70t이다.
샤인머스캣 역시 올해 생산량이 작년보다 약 42% 증가할 전망이며 내달 출하 물량도 지난해 대비 39% 늘어난 1만1천700t으로 예측됐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빠르지만 사과, 배 등의 과일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라며 "다만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재해에 취약한 특성이 있는 만큼 세심한 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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