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둔 브라질 '물가 잡기' 약발?…7월 상승세 주춤

입력 2022-07-27 04:2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대선 앞둔 브라질 '물가 잡기' 약발?…7월 상승세 주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지윤 통신원 = 브라질의 가파른 물가 상승 속도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브라질 통계청(IBGE)에 따르면 7월 중순 기준 전월 대비 물가 상승률은 0.13%(잠정치)로, 지난 6월 0.69%에 비해 상당히 감소했다.
2020년 7월의 0.02% 이후 월간 기준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
지난 12개월간의 물가 상승률은 11.39%이다.
7월 물가 상승률이 다소 둔화한 데에는 휘발유 및 전력, 통신 비용의 하락이 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0월 재선에 도전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연료비 인하 등의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다만 7월 식료품 가격 상승률은 1.16%로, 지난달(0.25%)보다 더 커졌다.
통계청 분석가는 식료품 가격이 가파르게 오를 때 빈민계층이 특히 큰 타격을 받는다고 말했다.
kjy32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