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한국은행은 신성환 신임 금융통화위원이 오는 28일 오전 임명장을 수령하고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 위원은 임명장을 받고 나서 금통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 위원의 임기는 2026년 5월 12일까지다.
금통위 회의는 매달 2번씩 1년에 총 24번 진행되며,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회의(8번), 금융안정 회의(4번), 기타 정기회의(12번)로 나뉜다. 신 신임 위원이 28일 참석하는 회의는 기타 정기회의다.
신 신임 위원은 지난 5월 물러난 임지원 위원의 후임으로, 은행연합회의 추천을 통해 대통령이 임명했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5년부터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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