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2-07-27/AKR20220727148000003_01_i.jpg)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건설사들이 무더위 속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보양식을 제공하고 빙수차를 동원하는 등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11일부터 한 달간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팥빙수차'를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중복인 전날에는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7블록 오피스 빌딩 신축공사 현장에 팥빙수차가 등장했다. 현장소장부터 협력사 직원, 일용직 근로자 등 300여명이 현장 휴게 공간에서 팥빙수를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한화건설은 전날 하루에만 과천 현장을 비롯해 인천, 제주, 속초, 광주 등 총 9개 현장에 2천300인분의 팥빙수를 전달했다. 이를 포함해 전국 공사현장 54곳에 약 1만5천인분의 팥빙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화건설은 전했다.
한화건설은 현장별로 제빙기도 설치해 얼음을 제공하고, 냉풍기가 설치된 근로자 휴게소를 마련해 근로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img.yna.co.kr/etc/inner/KR/2022/07/27/AKR20220727148000003_02_i.jpg)
SM우방산업은 전날 중복을 맞아 전국 SM우방아이유쉘 공사 현장의 근로자들에게 보양식인 삼계탕과 함께 무더위를 식혀줄 아이스 커피·에이드, 컵빙수를 제공했다.
이밖에 부영그룹도 전국 건설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임직원 6천여명에게 삼계탕을 선물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