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은 다음달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비상선언' 제작 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자문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주연의 비상선언은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티웨이항공은 조종사 역할 자문을 위해 지상 학술 자료 제작 및 교육, 시뮬레이터 교육, 배우 관숙비행, 항공기 자문, 항공 용어와 영어 대사 작성 및 가이드 녹음 등을 지원했다. 배우들은 2020년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를 방문해 교육을 받기도 했다.
객실 승무원들도 자문에 참여했다. 항공보안 장비, 비상탈출과 상황별 대응 절차, 기내 응급처치, 승무원 인사, 기내방송, 음료 서비스 등 기내 안전과 서비스 전반에 걸친 세부 사항을 시연하고 교육했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임직원 대상 상영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 관련 영화 제작 과정에 참여해 다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영화 속에 담긴 묘사와 자문에도 주목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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