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SR는 28일 사장 직속으로 '고속차량 혁신추진단(TF)'을 설치하고 혁신적인 차량정비 모델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종국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에는 기술본부장 등 SR 내부 전문가와 제작사 및 연구기관 등의 외부전문가가 함께 참여한다.
추진단은 사고 차량의 신속한 복구정비 모델(Fast-Track) 제시, 혁신적 차량정비 모델 개발, 스마트 차량기지 건설 지원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지난 1일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발생한 탈선 사고 차량 203호의 정비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하는 등의 방안도 추진한다.
이 대표이사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열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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