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유한양행[000100]은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0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1.9%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천680억원으로 10.4%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92억원으로 25.2% 줄었다.
유한양행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등 의약품 사업과 해외 사업 등의 매출은 증가했지만 기술수출과 임상 진행에 따른 라이선스 수익이 감소하고 연구개발(R&D) 비용이 늘어나면서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사업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0.8% 늘어난 3천328억원, 해외 사업 매출액은 55.1% 증가한 568억원이다.
반면 외부로부터 수령하는 라이선스 수익은 69.0% 줄어든 52억원을 기록했다. R&D 비용은 378억원으로 15.8% 증가했고, 광고선전비는 268억원으로 17.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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