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의 발급이 28일 시작됐지만, 이용자가 몰리면서 오후부터 이 면허증을 발급하는 앱이 먹통이 됐다.
28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시 본인인증 단계에 문제가 생겨 복구 작업을 하며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첫날 낮부터 발급 본인인증 단계에서 차질이 생기고 있고, 현재는 시스템 점검 중이라 발급이 불안정하다"고 말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으로, 현행 플라스틱 면허증과 같은 법적 효력을 지닌다.
공공기관, 금융기관, 렌터카 등 현행 운전면허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다. 비대면 계좌개설, 온라인 민원신청 등 비대면 환경에서도 쓸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려면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신원확인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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