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조200억원…매출도 역대 최대 기록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LX인터내셔널[00112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89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천599억원을 11.4% 상회했다.
매출은 5조200억원으로 26.9% 늘었고, 순이익은 2천309억원으로 108%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1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9조9천381억원, 영업이익은 5천351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30.1%, 영업이익은 123.9% 각각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82%에 달했다.
LX인터내셔널은 "석탄, 팜 등 자원 시황 개선 및 해운 운임 상승 등 대외 여건이 개선됐다"며 "생산량과 공급을 확대하는 등 수익 극대화 노력이 자원, 트레이딩, 물류 전 사업 부문의 외형 성장과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LX인터내셔널은 최근 신사업 창출을 통해 LX그룹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중장기 전략 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니켈과 신재생 발전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니켈은 광산 등 자산 확보를 통해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현재 인도네시아 내 복수의 자산을 대상으로 검토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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