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2-08-02/AKR20220730038700017_01_i.jpg)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내 첫 달탐사 궤도선인 '다누리' 발사를 기념해 '달 탐사 특별전: 문(MOON)을 열다 (FLY ME TO THE MOON)'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특별전은 다음달 2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관람객이 마치 우주인이 돼 달에 가는 여정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별전에서는 세계 각국이 최근 달 탐사에 나서는 이유와 발사체 기술, 다누리에 적용되는 탄도형 달 전이(BLT) 궤도 등이 소개된다.
또, 국내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가 실제로 입은 우주복과 아폴로 17호가 가져온 월석 실물이 전시된다.
전시관에서는 전시 기간 매일 다누리가 실제로 어디에 위치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월면토를 직접 만져보는 체험공간도 있다.
아울러 국립중앙과학관은 특별전과 연계해 야간개장(8월 5~6일, 12~13일)을 하고 오후 10시까지 달과 토성 등 천체를 관측하는 행사를 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우주과학 특강도 열린다. 달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은혁 박사가 8월 27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앰배서더인 폴 윤 교수가 9월 24일 강의한다.
zer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